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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제3회 동아시아 평화와 균형발전 국제포럼 성료
- 허태정 시장 기조발제자로 ‘지방정부와 시민주체들의 공동협력’ 강조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대전시는 동아시아 및 아세안 지역의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경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제3회 동아시아 평화와 균형발전 국제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범아시아 균형발전을 위한 인재양성 및 지원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상호 자유로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키 위해 마련했다.

포럼은 9일 아시아 예술인 19팀의 국가별 연주(한국, 중국, 일본,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와 합동공연이 펼쳐진 동아시아 평화음악제를 시작으로, 10일 개회식, Awards, 기조강연, 국제컨퍼런스, 글로벌혁신가 챌린지 순으로 진행했다.

동아시아 및 아세안 지역의 평화와 균형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균형발전상은 스즈키 나오미치 훗카이도 도지사를, 평화상은 (재)한반도평화만들기를 최종 선정했다.

한편 허태정 대전시장은 ‘동아시아 및 아세안 지역의 발전을 위한 경제․교육․문화 허브로서의 광역지자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기조강연자로 나섰다.

기조강연에서 허 시장은 “지방정부의 중요성과,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공외교의 주체로서의 지방정부의 역할을 확립함으로 다양한 시민주체들과의 공동협력체계를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포럼의 메인행사인 국제컨퍼런스는 ‘지역내 평화와 균형발전을 위한 미래인재양성 우수사례 및 중·장기적 지원방향’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김태준 한국교육개발원 평생융합교육연구실장, 류한호 광주대 교수, 양일모 서울대 교수, 윤황 선문대 교수, 최종인 한밭대 부총장 이 토론자로 나서 깊이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글로벌혁신가 챌린지에서는 조화로운 지구촌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관하여 국내외 혁신가 17개팀(한국, 일본, 싱가포르, 시리아, 미국, 아일랜드)의 다양한 철학과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특별히 균형발전 선도 도시인 대전에서 열려 국제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의 의미가 있었으며, 또한 내년으로 다가온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와 글로벌 과학포럼 창립의 대외적 홍보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허태정 시장은 환영사에서“동아시아 평화와 균형발전을 위한 이번 국제포럼이 글로벌 도시 대전에서 개최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코로나 시대의 위기와 한계를 넘어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kwonhl@heraldcorp.com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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