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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드 코로나에 국내외 여행상품 인기…“유럽·동남아비중↑”
GS샵이 해외여행 상품으로 선보인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미지 [GS샵 제공]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위드(with) 코로나를 맞아 해외여행 상품을 출시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GS샵은 위드 코로나 시행에 맞춰 해외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2월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중단했던 항공권, 숙박권 등으로 구성한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방송을 1년 9개월 만에 재개하는 것이다.

GS샵은 모두투어와 손잡고 오는 14일 오후 9시35분부터 65분간 ‘스페인&포르투갈’, ‘터키 일주’ 6박9일 패키지 여행 상품을 방송한다. ‘스페인&포르투갈' 패키지는 스페인 7개 도시, 포르투갈 3개 도시 등 총 10개 도시를 관광할 수 있는 상품이다. 4성급 호텔 숙박(2박) 혜택과 함께 '톨레도 미니열차' 이용권(30유로 상당)을 GS샵 단독으로 추가 제공한다.

각각의 여행 상품을 129만9000원, 79만9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며 백신 접종 완료 후 내년 3월 28일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안전한 여행을 위해 추가 비용 없이 최대 1억원 여행자 보험과 항공사(EY 에티하드 항공)가 제공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보험 가입 혜택을 제공 받는다.

티몬도 오는 28일까지 특가 여가상품을 총망라한 대규모 ‘티몬 여가페스타’를 개최한다. 티몬이 지난달 여행레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작년 동월 대비 국내 항공권은 14%, 국내 숙박은 30%가 상승했다. 레저의 경우 스키시즌권 판매가 급증하며 85%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해외여행의 경우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사이판과 괌을 찾는 여행객이 늘어나며 10월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은 696% 증가했다. 11월 들어서는 사이판·괌 위주였던 상품들이 유럽·미주 등으로 확대되며 해외여행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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