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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몰 ‘빅스마일데이’ 대박쳤다…위드 코로나로 보복소비 활활
G마켓과 옥션·G9 평균 주문건 42% ↑
고가 가전 판매 늘고 화장품도 인기 UP
G마켓과 옥션·G9 측이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빅스마일데이’ 행사. [연합]

[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온라인 유통업체들이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조치 이후 기획한 11월 할인 행사에서 좋은 실적을 거뒀다.

14일 G마켓과 옥션·G9 측에 따르면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빅스마일데이’ 행사에서 총 2543만개의 제품이 판매됐다. 이는 하루 평균 212만개, 시간당 8만8000여개씩이 팔린 꼴이다.

행사 기간 이들 사이트의 일평균 방문자 수도 평소보다 12% 늘었고, 평균 주문 건수도 42% 급증했다. 행사 기간 아이폰이나 로봇청소기, 김치냉장고 등 고가의 디지털·가전제품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늘었다, 위드 코로나로 외출이 늘어나면서 화장품과 의류 판매량도 급증했다. 행사 기간 12회 진행된 라이브쇼도 젊은층의 폭발적 인기에 힘입어 누적 시청자 수가 1330만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11번가의 '십일절' 행사도 11일 하루 거래액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이날 오전 9시에는 1시간 만에 210억원어치가 팔렸으며 10억원 이상 판매가 된 상품 수는 무려 74개에 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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