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NH-Amundi자산운용은 ‘HANARO Fn 골프테마’ 및 ‘HANARO 200 Top10’ 상장지수펀드(ETF)를 24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HANARO Fn 골프테마’ ETF는 FnGuide 골프테마 지수를 추종한다. 골프인구의 증가, 골프의 대중적 인기 상승과 함께 고성장하는 골프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10월 29일 기준 기초지수 구성 상위종목으로는 카카오게임즈(14%), 코오롱인더(13%), 이마트(10%), 카카오(9%), 골프존(8%) 등이다.

‘HANARO 200 Top10’ ETF는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하는 KOSPI 200 Top10 지수를 추종한다.

KOSPI 200 지수 구성종목이면서 주식선물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종목 중 시가총액이 큰 10종목을 동일가중해 구성하는 지수이다. 한국 주식시장의 가장 대표적인 우량종목 및 섹터에 집중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10월 29일 기준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1%), 운수장비(29%), 서비스업(21%), 화학(11%), 의약품(8%) 업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종목별로는 삼성SDI, NAVER, LG화학, 기아, 카카오,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이 포함돼 있다.

김승철 NH-Amundi자산운용 패시브솔루션본부 본부장은 “골프마니아가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의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HANARO Fn 골프테마’ ETF를 출시해 골프를 즐기면서 동시에 골프산업에 투자해 보는 방법을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