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포스코건설이 26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재외동포 및 외국인에게만 분양됐던 지난 아파트와 달리 오피스텔은 내국인에게도 분양된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동 155-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70층, 4개 동, 아파트 498세대, 오피스텔 661실 등 총 1159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시설이다.

이 가운데 분양 완료한 아파트 498세대를 제외한 오피스텔 661실을 이번에 분양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타입별로 27㎡ 208세대, 42㎡ 82세대, 64㎡ 242세대, 82㎡ 129세대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당첨자는 6일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은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방문제로 운영된다.

송도국제도시 7공구에 위치한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 단지 인근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등 국내 굵직한 바이오 기업들이 자리했다. K-바이오 랩허브,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 이전 등도 발표되면서 대규모 바이오 연구 산업 클러스터로 확장될 전망이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연세대 국제캠퍼스를 비롯해 인천 글로벌 캠퍼스, 인하대 송도캠퍼스 등 캠퍼스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세브란스 병원, 연세사이언스파크 등도 조성되고 있다.

인천1호선 캠퍼스타운역과 약 3분 거리에 위치하며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인 GTX B노선이 송도를 지날 예정이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 오피스텔은 포스코건설의 특화된 평면 설계를 도입해 실용성을 더하고 호텔식 로비 공간을 조성해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상황에 따라 밝기, 색온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감성조명 ‘더샵루미나’를 기본 제공하며 포스코건설의 스마트 기술인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해 조명, 난방, 가스 및 환기 등을 자동제어 할 수 있다. 승강기 내부에는 UV-C LED 살균조명을 설치해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한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