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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생활건강, 사업본부장에 이창엽 부사장 선임

25일 정기 임원인사 단행
이창엽 부사장, 뷰티 및 HDB 사업 총괄로 승진
류재민 CRO 부사장, 장병준 생산총괄 전무 승진

이창엽 LG생활건강 사업본부장 [LG생활건강]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LG생활건강이 사업본부장으로 이창엽 부사장을 선임하는 등 25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 부사장은 12월 1일부터 화장품과 HDB(생활용품) 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 부사장은 LG생활건강이 2019년 북미 더 에이본 컴퍼니를 인수하면서 에이본 CEO로 영입된 후 올 초부터 에이본을 포함한 LG생활건강의 미국과 캐나다 사업을 담당해왔다.

이 부사장은 한국과 북미에서 30년 이상 글로벌 소비재 회사에서 근무하며 마케팅과 영업을 비롯해 총괄 책임자로 회사를 운영해 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콜게이트와 P&G의 아시아와 북미 사업장에서 근무했고 이후 허쉬 한국 법인장, 해태제과 마케팅 총괄, 농심켈로그 대표 등을 역임한 뒤 2019년까지 한국코카콜라에서 13년간 대표로 근무하며 소비재 분야에서 깊이 있는 경험을 쌓았다.

류재민 LG생활건강 부사장(왼쪽), 장병준 LG생활건강 전무 [LG생활건강]

류재민 LG생활건강 소비자안심센터장(CRO)은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장병준 LG생활건강 생산총괄은 전무로 승진했다.

신규임원으로는 이건화 디지털사업부문장, 전현욱 헤어&바디케어연구부문장, 이병일 해외사업지원부문장, 서주완 데일리뷰티사업총괄, 민경환 지적재산부문장, 이계춘(李啓春) TR마케팅부문장, 김형호 울산공장장, 이희곤 음료사업총괄 등 8명이 선임됐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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