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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진매트릭스, '오미크론' 공포에 모든 변이 진단가능한 신속진단제품 개발 부각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가 동시에 역대 최다 인원에 이르고, 전국 코로나19 중환자 전담병상 가동률도 처음으로 75%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진단키트주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를 포함한 모든 변이 바이러스를 40분대에 진단하는 'NeoPlexTM COVID-19 FAST"을 개발한 진매트릭스가 강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매트릭스는 오전 9시 11분 전일 대비 2170원(22.30%) 상승한 1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928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날(4068명)과 비교하면 140명 줄었으나,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 보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다 확진자다.

또, 델타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추정되는 코로나19 신종 변이(B.1.1.529)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그 어떤 변이보다 항체 내성이 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미크론 변이는 지난 1월 콜롬비아에서 처음 보고된 바 있다. 콜롬비아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으며, 특히 5월부터는 뮤 변이가 코로나19 확산을 주도했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감염이나 백신 접종으로 형성된 항체에 대한 오미크론 변이의 민감도를 평가한 결과 뮤 변이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생성된 항체에 기존 바이러스보다 10.6배 높은 저항성을 보였다. 오미크론 변이는 백신 접종 후 형성된 항체에도 내성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진매트릭스는 지난 7월 코로나19을 40분대에 진단하는 'NeoPlexTM COVID-19 FAST'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 허가와 유럽CE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네오플렉스 COVID-19 FAST는 실시간 PCR 제품으로 검사 결과 정확도가 우수한 것이 특장점이다.

기존 2시간 이상 소요됐던 검사 시간을 40분대로 단축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전 세계 4차 코로나19 대유행 원인 지배종으로 꼽히는 인도발 델타, 델타플러스 변이 바이러스를 포함해 우려 변이(알파, 베타, 감마)와 관심 변이(엡실론, 제타, 에타, 쎄타, 이오타, 카파, 람다) 바이러스를 모두 검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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