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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이노텍, 내년 영업이익 1.2조 전망…목표주가 35만원"
삼성증권, 목표주가 16.7% 상향
[제공=삼성증권]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LG이노텍이 내년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삼성증권은 LG이노텍의 2022년 연간 매출액을 14조4280억원, 영업이익을 1조2090억원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5만원으로 16.7% 상향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메라모듈 사업에서의 이익이 기대 이상이다. 모듈 조립 업체이지만 2021년과 2022년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각각 30%와 22%에 이르리라 전망한다"며 "이러한 수익성은 10년간의 스마트폰 카메라의 캐파 경쟁에서 승리한 자가 얻는 과실"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광학 제품의 조립 수율을 확보하는 데에도 차별화된 기술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을 증명한다면서 "고객사의 견고한 판매 동향, 동사의 고객사 내 확고한 입지를 생각하면 이제 연간 1.2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본 시나리오로 생각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올해 4분기 매출액은 4조4114억원, 영업이익은 4188억원으로 전망했다. 센서시프트의 높은 수익성, ToF와 3D 센싱의 독점적 경쟁력을 생각해 본다면 4000억원 이상의 성수기 이익은 이제 기본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내년에는 신규 어플리케이션이 추가되며 영업이익이 1조20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고객사 신규 스마트폰의 높은 수요로 2022년 1분기까지 주문이 연장될 것"이라며 " 2022년과 2023년 상반기에는 중저가 라인업이 연속적으로 출시되며 비수기 이익을 방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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