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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올 11개월 연속 채권 순투자
11월 2.8조…주식은 2.5조

외국인투자자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 현황 [금융감독원]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채권을 꾸준히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주식도 순매수로 전환했지만 여전히 채권 순투자 규모를 넘어서진 못했다.

금융감독원이 13일 발표한 '2021년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월 외국인은 상장 채권 5조3420억원을 순매수하고 2조5490억원을 만기 상환해 총 2조7930억원을 순투자했다. 올해 1월 이후 외국인의 순투자 기조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

이로써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 투자자의 상장채권 보유규모는 208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채권 상장잔액의 9.3%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유럽(2조3000억원), 아시아(5000억원)에서 순투자했다. 반면 중동(-1000억원), 미주(-1000억원)에선 순회수했다.

외국인은 국채(2조5000억원)를 순투자했고 통안채(-8000억원)는 순회수했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국내 상장 주식을 2조5380억원 순매수했다. 1개월 만에 순매수 전환이다. 코스피는 1조6580억원, 코스닥은 880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역별로는 유럽(2조4000억원), 미주(1조5000억원), 국가별로는 영국(1조8000억원), 미국(1조원) 등에서 한국 주식을 순매수했다.

상장 주식 보유 규모는 73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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