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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ENG, 증권신고서 제출…“내년 2월 코스피 상장 계획”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엔지니어링 사옥의 모습.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총 160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가는 5만7900원~7만57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9264억원~1조2112억원이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 골드만삭스증권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상장 후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적절한 유통 물량 확보와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고려해 공모 구조를 결정했다”며 “조달한 자금은 현재 진행 중인 신사업에 투자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7월 G2E(그린환경에너지) 사업부를 신설해 차세대 소형원자로사업, 이산화탄소 자원화, 폐플라스틱 및 암모니아 기반 수소생산 사업에 진출했다. 기술연구소를 스마트기술센터로 확대 개편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친환경 기술, 인공지능 설계, 모듈러 주택 등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국내 기관을 대상으로 한 투자자 수요예측은 내년 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모가를 최종 확정한 뒤 2월 3~4일 일반 청약을 받고 2월 내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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