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선규 그룹회장 선임...호반, 전문경영인체제 강화

호반그룹은 지난 2020년 영입한 김선규(사진) 총괄회장을 그룹회장으로 선임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공고히 한다고 14일 밝혔다.

김선규 회장은 올해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과 함께 대한전선, 서울신문 등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다각화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 등에서 양호한 경영성과를 달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현대건설 출신인 김선규 회장은 30여년간 현장과 관리분야를 경험한 건설업계 전문가로 대한주택보증 사장도 역임한 바 있다.

창업주인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은 서울미디어홀딩스의 대표이사 회장을 맡는다. 호반그룹은 올해 서울신문, 전자신문, EBN의 최대 주주가 되면서 서울미디어홀딩스를 신설한 바 있다.

김상열 회장은 이날 열린 서울신문사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각각 사내이사 회장으로 선임됐고 전자신문사에서도 회장으로 선임됐다. 서울미디어홀딩스 각자 대표로는 김철희 전 호반그룹 기획조정팀장이 선임됐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모태인 건설 부문은 김선규 회장을 통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공고히 하면서 미디어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ehki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