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 비비큐는 치킨업계의 제품가격 인상에 대해 당분간 치킨가격 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15일 밝혔다. BBQ는 원재료, 최저임금, 배달료 등 상승으로 가격인상 요인이 넘침에도 불구하고 본사가 부담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도 최저임금, 배달앱 수수료 및 배달비용 등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고, 또한 치킨 조리에 사용되는 올리브유 및 밀가루, 옥수수 등 국제 원·부재료 가격들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여기에 국제적 공급망 불안정으로 인한 국내·외 물류비의 급격한 상승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

현재 가맹점들도 지속적으로 판매가격 인상 요구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이러한 가격인상 요인들을 본사가 흡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