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건보공단 - 한림대 협업 "빅데이터 활용 지역사회 전문가 양성"

[헤럴드경제 DB]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림대학교가 보건의료 데이터 및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이 프로그램은 내년 1학기부터 한림대학교 내 보건의료 또는 빅데이터 관련 학과의 강의과목에 포함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빅데이터 산학협력 아카데미’ 과정엔 건강보험 빅데이터 소개, 건강보험 DB를 활용한 분석·실습,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분야 기업 소개 등이 커리큘럼에 포함되며, 수강 학과·학년별 수요에 맞춰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소속 대학 학생에겐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 실무교육 및 직접적인 분석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산업체에게는 대학생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구인·구직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일자리창출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신순애 건보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장은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기관인 공단이 미래 인재에게 빅데이터 분석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빅데이터 활용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보건의료 관련 연구‧분석을 활성화하는 등 보건의료 데이터 관리 기관으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일준 한림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림대학교가 추진 중인 빅데이터 분석 교육의 첫 단추를 건보공단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보건 의료 데이터 관련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하여 교육과정 개발 및 진행에 적극 협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fact0514@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