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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레퍼시픽, 박종만·이동순 부사장 승진···“디지털 전환 가속”
아모레퍼시픽 2022년 임원인사
박종만 아모레퍼시픽 신임 부사장(왼쪽)과 이동순 아모레퍼시픽 신임 부사장 [아모레퍼시픽]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유닛장인 박종만 전무와 SCM 유닛장인 이동순 전무를 각각 부사장에 승진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전략 유닛장인 박 신임 부사장은 2018년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유닛 신설 당시 합류해 디지털 전략과 이커머스 등 디지털 전반을 총괄했다. 회사 측은 이번 승진에 대해 수년째 계속해 온 전사 차원의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하고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이커머스의 도약을 위한 조치란 설명이다.

이동순 부사장은 1989년 입사해 30여년 동안 포장재 개발을 포함한 고품질 제품 생산에 기여했다. 그룹은 초격차 글로벌 탑 SCM을 구축하는 동시에 안전보건 관리의 혁신을 추진하는데 이 부사장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디지털과 공급망, 안전보건 부문의 역량을 한층 높일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 중심 브랜드 컴퍼니로의 변화를 도모하고 지속 성장을 이끌어내 글로벌 뷰티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임원급 외부 인사도 영입했다. 1984년생인 싱가포르P&G 출신 정가윤 상무를 설화수 마케팅 디비전장에 선임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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