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솔루션 MOA 수상작 ‘하모니’. [모델솔루션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계열사인 토탈 솔루션 기업 모델솔루션이 21일 산학협력 프로젝트 ‘MOA(Model One Award)’ 프로그램을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과 진행하고 최종 수상한 작품을 공개했다.

모델솔루션이 추진한 MOA는 산업디자인 전공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하이 피델리티 프로토타입(Hi-Fidelity Prototype)’ 상품으로 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무상 지원은 물론, 제작과정에 학생들을 참여시켜 실제 현업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산학협력 모델로 만들고 있다.

올해는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학생들과 MOA를 진행해 3개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모델솔루션 MOA 수상작 ‘칼립소’. [모델솔루션 제공]

첫 번째 수상작은 퍼스널 모빌리티의 한 분야로 꼽히는 전동 킥보드를 무선충전, 안전성, 휴대성을 더욱 강조해 이를 포인트로 디자인한 ‘하모니(Harmony)’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으로 인한 바이러스의 현실을 재미있게 풀어낸 미래형 AR 글라스(안경식 증강현실 디스플레이 기기) ‘칼립소(Calypso)’도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XETA’는 전동 스케이트보드(E-skateboard)를 브랜드화하고 호버보드 컨셉으로 디자인해 미래지향적이고 트렌디한 모습을 담았다.

모델솔루션 관계자는 “혁신적인 산업디자인을 이끌어갈 미래 리더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MOA를 기반으로 글로벌 디자인 프로젝트들을 지속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솔루션 MOA 수상작 ‘XETA’. [모델솔루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