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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금리혁신법인,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사 예비허가 획득
내년 상반기 영업 개시 목표
[123rf]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데이터기반중금리시장혁신준비법인(중금리혁신법인)이 전업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사(CB)로는 처음으로 예비허가를 획득했다.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을 본업으로 하는 ‘전업 사업자’인 중금리혁신법인은 이달 2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개인사업자 CB 예비허가를 받았다.

중금리혁신법인은 전국 약 90만 사업장에 도입된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를 주축으로, 카카오뱅크, SGI서울보증, KB국민은행, 현대캐피탈, 전북은행, 웰컴저축은행이 함께 출자해 설립했다. 초기자본금은 140억원이며, 내년 상반기 중 영업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인사업자 CB를 전업으로 하는 사업자가 중 금융위 예비허가를 받은 것은 중금리혁신법인이 처음이다. 이번 예비 허가 결정이 본허가 심사에서 확정되면 중금리혁신법인은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

중금리혁신법인은 개인사업자 사업장의 매출 정보 등을 활용해 개인사업자의 신용 리스크를 정교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신용평가모형과 관련 데이터를 제공해 금융기관이 개인사업자들에게 다양한 금융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는 게 우선적인 목표다.

김상우 중금리혁신법인 대표는 “금융기관 대상 서비스와 함께 개인사업자 대상 모바일 신용관리 서비스를 통해 체계적인 신용관리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금융 비용 절감 등의 실질적인 효익을 제공하겠다”며 “정책 방향에 발맞춰 포용적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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