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환(왼쪽)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 윤성천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은 2021년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식에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지난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예술 분야 후원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기업을 매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문화예술후원의 지속성·운영체계 구축·조직 구성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최종 선정하며, 인증기관에는 인증마크 활용·문화예술 사업비 우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롯데홈쇼핑은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3년부터 소외지역 아동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빈 창고나 낡은 공간을 보수해 현재까지 전국에 70호점을 완공했다. 향후 2025년까지 작은도서관 100개소를 건립할 예정이다.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제작 사업 ‘드림보이스’도 7년째 이어오고 있다. 쇼호스트, 음악감독 등 방송 전문가의 자발적인 참여로 현재까지 120권의 도서를 녹음해 음성도서 3200세트를 제작했으며 이를 복지시설 1300여곳에 기증했다.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