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증자 목적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NH농협금융지주가 설립 10년 만에 1조원대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농협금융은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어 총 1조 1112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만장일치 의결했다.
농협금융 지분 100%를 보유한 농협중앙회가 유상증자 출자금 전액을 부담한다. 이번 유상증자는 발행가 6만910원으로 1825만8086주를 발행했다.
해당 자금은 은행 등 자회사 증자에 쓰일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는 "은행 등 자회사의 증자 재원 조달을 위한 금융지주의 자본확충이 필요해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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