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홈페이지 갈무리]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호반그룹 건설계열 호반산업이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A3블록에 공급한 ‘청라 호반베르디움 6차’에 5629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전 주택형이 1순위 청약 마감됐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청라 호반베르디움 6차’는 28일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6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5629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8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C 타입으로 2가구 모집에 467명이 신청해, 23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호반산업 분양 관계자는 “청라국제도시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신규 공급이라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았다”며 “기존에 청라국제도시에 공급된 호반 단지들이 입소문이 나서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2022년 1월 5일이고, 계약은 18일~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청라 호반베르디움 6차는 지하 2층~지상 18층, 4개동으로 총 210가구이며, 소비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됐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153가구, ▷84㎡B 55가구, ▷84㎡C 2가구다.

청라 호반베르디움 6차는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의 이용이 쉽고 ‘청라국제도시역’의 9호선 직접 연결과 7호선 청라 연장선 착공도 예정되어 있다. 단지는 경연초·중학교와 인접해 있고 인근에 청라달튼외국인학교, 해원중‧고교 등도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청라호수공원과 커넬웨이 등이 있으며 청라시티타워, 의료복합타운(아산병원), 스타필드 등 대규모 개발사업도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