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세븐일레븐, 호랑이해 맞아 ‘뚱랑이 맥주’ 출시
[세븐일레븐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2022년 호랑이 해를 맞아 인기 브랜드 무직타이거와 손잡고 호랑이 캐릭터 뚱랑이를 활용한 새해 첫 수제맥주 ‘뚱랑이 맥주’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31일 선보이는 뚱랑이 맥주는 밀맥아와 천연 오렌지 추출물을 사용한 위트에일로 달콤 상큼한 과일향과 깔끔하고 알싸한 뒷맛이 특징이다. 벨기에 밀맥주의 크리미한 거품과 강한 탄산감과 과일향으로 대표되는 세종(Saison)맥주의 장점을 담았으며, 치킨, 해산물 요리, 치즈 등과 잘 어울린다.

패키지 디자인에는 온앤오프(On&Off) 콘셉트로 바쁜 하루를 보내는 뚱랑이와, 일과 후 맥주 한 잔의 힐링을 즐기는 뚱랑이 캐릭터를 알록달록한 컬러로 익살스럽게 담아냈다. 알코올 도수는 5.3%, 가격은 3500원이다. 4캔 만원 골라 담기 행사를 통해 1개 당 2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편의점 수제맥주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세븐일레븐 수제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20% 이상 성장했으며, 품목수도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늘어나 20여종 이상 판매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세븐일레븐이 배달의민족과 콜라보해서 선보인 수제맥주 ‘캬맥주’는 출시 보름 만에 초도 물량25만개가 소진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선임MD는 “올 해 코로나19로 인한 혼술족의 증가로 인해 편의점 맥주시장에서 수제맥주는 단연 돋보이는 인기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내년에도 수제 맥주 인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