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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락삼익맨숀, 1530여 세대 대형 단지로 재건축
2024년 관리처분인가, 2025년 착공 예정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가락삼익맨숀 아파트가 1531세대 규모의 새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23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고 송파구 송파동 166번지 일대 가락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지상 30층, 지하 3층 규모로 공동주택 15개동, 1531세대(공공 173세대, 분양 1358세대)와 부대복리시설(5432㎡) 및 근린생활시설(243㎡)을 새로 만드는 것이 골자다. 건폐율 23.67%에 용적률 299.98%다.

소형 평형에서 대형 평형까지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5개의 다양한 평형을 도입했고, 공공주택은 실용적인 59형으로 장기전세주택 173세대를 무주택자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또 재건축 구역 내 소공원과 구립 어린이집을 설치해 지역 주민과의 소통하는 열린 단지를 만든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세대 내에서 외부 공간을 즐길 수 있는 개방형 발코니를 도입하고, 주동 옥상 및 측면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 지속 가능한 친환경 녹색 단지를 구현하는 것도 특징이다.

가락삼익맨숀 아파트는 양재대로변에 위치하고 지하철 8호선 송파역과 5호선 방이역, 3·5호선 오금역에서 접근이 용이한 교통 요지다.

내년 사업시행인가를 마무리하고, 2024년 관리처분인가, 2025년에 착공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재건축·재개발사업 등을 통해 서울시 주택공급을 확대함으로써 주거시장을 신속하게 안정화시켜 갈 것”이라며 “서울시에 부여한 주거시장 안정화라는 미션을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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