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퍼블록스 대표이사 이현모, 숨비 대표이사 오인선, 에디슨모터스 대표이사 강영권, 피노텍 대표이사 김우섭, 피엠에스 대표이사 김늘. [에디슨모터스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전기차 제조사 에디슨모터스가 드론 시스템 제조와 PAV(Personal Air Vehicle·개인용 비행체) 개발 기업 숨비,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퍼블록스,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피엠에스, 핀테크 플랫폼 기업 피노텍과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를 활용한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에디슨모터스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에디슨모터스, 퍼블록스, 피엠에스, 피노텍, 숨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블록체인 기반의 Future Vehicle Drone & PAV, 전기자동차 공동개발·판매가 골자다.

협약은 에디슨모터스가 보유한 전기차 및 드론 제작 기술을 비롯해 ▷피엠에스의 퍼스널 모빌리티에 필요한 주차 및 교통 체계·항로정보전달시스템 ▷숨비의 개인형 비행체·드론 시스템 ▷퍼블록스의 블록체인 기반 위치정보 서비스인 NTH플랫폼 데이터 ▷피노텍의 핀테크 기술을 결합한 ‘퍼스널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구축이 목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상호 협력해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디자인 설계와 계약 판매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향후 전기차와 PAV의 자율주행을 위한 데이터 공동개발 및 공동판매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는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및 판매 플랫폼 공동 개발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