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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닻올린 통합법인 신한자산운용
TDF·ETF·대체투자 상품 예고
조재민·김희송 ‘투톱’ 체체로

신한자산운용과 신한대체투자운용의 통합법인인 신한자산운용이 공식 출범했다. 4일 신한자산운용은 전날 오후 서울 여의도 신한자산운용 본사에서 조재민 대표(전통자산부문)와 김희송 대표(대체자산부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법인 출범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출범식에서는 ‘값진 내일을 위한 투자솔루션’이라는 새로운 비전도 선포됐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영상편지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최고의 투자솔루션 기업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해 1월 BNP파리바와의 합작을 끝내고 신한금융그룹의 완전자회사로 출발하며 상품의 개발, 운용의 독립성을 확보했다. 지난해 실적면에서도 3분기 기준으로 255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38% 성장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업계 운용사 대표 경력 20년인 조재민 사장을 전통자산부문 대표로 영입했다. 2017년 신한대체투자운용 설립과 함께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돼 다양한 딜소싱을 통해 대체투자 전문회사로 성장시킨 김희송 사장은 대체자산부문 대표를 맡게 된다. 지난해 3배이상의 성장을 이룬 타겟데이트펀드(TDF) 영역과 ‘SOL’로 브랜드를 변경하며 작년 9월 이후 6개의 신규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하는 등 ETF 영역에서의 보다 공격적인 행보가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신한만의 차별화된 솔루션 제공할 예정으로, 대체투자관련 펀드 및 ETF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재민 사장은 출범식에서 “시장의 변화를 감지하고 남보다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며 적극적 소통과 함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양대근 기자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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