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미국발 긴축 쇼크가 계속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계속되면서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27분 기준 전일보다 33.02포인(1.12%) 하락한 2922.48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250억원, 기관은 1292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551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카카오(-3.40%), 기아(-1.73%), NAVER(-1.63%), SK하이닉스(-1.57%), 삼성전자(-1.15%), 삼성전자우(-1.12%), 삼성SDI(-1.10%), 현대차(-0.93%), 삼성바이오로직스(-0.71%) 등이 하락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섬유의복(-2.6%), 화학(-1.97%), 서비스업(-1.9%), 비금속광물(-1.78%), 전기전자(-1.42%)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보험(2.71%), 기계(0.52%), 통신업(0.29%), 전기가스업(0.17%), 증권(0.06%) 등이다.

이날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일보다 16.63포인트(1.67%) 하락한 978.53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은 798억원, 기관은 363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195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엘앤에프(-5.19%), 에코프로비엠(-3.84%), 천보(-3.42%), 펄어비스(-3.02%), 위메이드(-2.39%), 셀트리온제약(-2.22%), 에이치엘비(-1.14%), 셀트리온헬스케어(-0.54%) 등은 하락했다. 씨젠(0.35%), 카카오게임즈(0.13%)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출판(-3.14%), 오락,문화(-2.84%), 의료/정밀기기(-2.27%), 소프트웨어(-2.23%), 인터넷(-2.23%), 화학(-2.22%), 제조(-2.05%), IT부품(-1.94%), 음식료/담배(-1.9%), 제약(-1.85%)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