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일렉트릭. [MINI 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 코리아가 브랜드 첫 순수전기 모델인 ‘MINI 일렉트릭(MINI Electric)’의 사전예약을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MINI 샵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MINI 일렉트릭’은 프리미엄 소형 세그먼트 유일의 순수전기차로, MINI 브랜드의 완전 전기화 시대를 여는 첫 모델이다. 3-도어 해치백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감각적인 개성과 감성적인 주행성능을 갖췄다.

외장 엠블럼과 사이드미러 캡에는 MINI 브랜드의 순수전기 모델을 상징하는 옐로우 컬러가, 실내에는 MINI 일렉트릭 전용 로고와 전용 기어 노브, 스타트/스톱 버튼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7.5㎏·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탑재되며, 저중심 설계로 민첩한 움직임을 자랑한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복합 159㎞다. 급속 충전을 이용하면 약 35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트림은 ‘클래식’과 ‘일렉트릭’ 두 가지다. 클래식 트림에는 열선 시트, 후방 카메라 등의 편의사양과 함께 애플 카플레이 무선 연결을 지원하는 커넥티드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일렉트릭 트림에는 보행자 접근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고급 사양이 추가된다.

MINI 일렉트릭의 가격은 4600만원에서 510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오는 3월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한편 MINI 코리아는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출고 혜택과 드레스업, 시승권 등 특별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