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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비옴,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위탁개발생산 계약 체결
호주 루이나바이오 및 영국 키이파마와 계약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메디톡스(대표 정현호)의 자회사 리비옴(대표 송지윤)이 호주 루이나바이오, 영국 키이파마와 자체 개발중인 염증성 장질환 치료 후보물질(이하 LIV001)의 원료, 완제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리비옴은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로 개발중인 'LIV001'의 상업화를 본격화하게 됐다.

리비옴은 지난해 메디톡스로부터 미생물 치료제(LBP) 후보물질 및 제반 기술을 이전 받아 설립된 신약개발 전문 기업. 차세대 듀얼 LBP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천연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플랫폼 기술 ‘N-LBP’와 유전자 에디팅을 이용해 치료 효능을 극대화시킨 ‘E-LBP’를 바탕으로 난치성 질환에 대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리비옴의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LIV001은 ‘E-LBP’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후보물질로, 면역기능을 조절해 치료 효능을 극대화시켰으며 치료제로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리비옴은 최근 동물모델에서 효력시험을 통해 LIV001의 급성 및 만성 장염의 치료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송지윤 리비옴 대표는 “연내 비임상 독성 시험을 완료하고 2023년 글로벌 임상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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