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김지영2, 허다빈, 한화큐셀 이구영 대표이사, 지은희, 이정민.[한화큐셀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한화큐셀골프단은 13일 허다빈과 김지영2을 신규 영입하고, 기존 계약선수였던 KLPGA투어 이정민, LPGA투어 지은희와는 후원 계약을 연장하며 2022시즌 골프단 구성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또 기존 멤버인 넬리 코다, 신지은, 김인경, 성유진, 이민영은 올해도 함께 한다.

장타자 김지영2는 2016년 데뷔해 이듬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올렸고 2020시즌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하며 통산 2승을 기록중이다. 2021 시즌에도 크리스 F&C 챔피언십 준우승 등 7차례 톱10에 들었다.

김지영2는 “좋은 기회를 준 한화큐셀골프단에 감사드린다. 2022년에도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성적 보여드리겠다. 2022년에는 LPGA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허다빈은 2017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올해 프로 6년 차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점점 기량을 키워나가며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해에는 총 28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4번 들었다.

허다빈은 “명문구단의 일원으로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많은 응원 보내주시는 팬분들과 한화큐셀골프단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2022시즌에는 반드시 생애 첫 우승과 함께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1] 한화큐셀골프단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허다빈과 김지영2을 신규 영입하고, KLPGA 이정민과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지은희와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좌측부터 김지영2, 허다빈, 한화큐셀 이구영 대표이사, 지은희, 이정민. (제공: 한화큐셀골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