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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가지 맛 즐기러 화성 백미항 오세요…어촌뉴딜 준공식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화성 백미항 어촌뉴딜 사업 준공식이 17일 열린다. 어촌뉴딜 300사업의 경기도 첫 지역 결실이다.

해양수산부는 16일 준공식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하여 서철모 화성시장, 송옥주 국회의원과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참석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백미항은 ‘백가지 맛, 백가지 즐거움, 백미리’라는 고유 브랜드를 만들었다. 마을에서 생산되는 해조류를 활용한 젤라또, 바지락 크림샤를로트 등 특화 음식을 개발했다.

또 백미리를 찾는 사람들이 바다와 일몰을 감상하며 잠들 수 있고, 바지락, 새꼬막, 미역 등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계절 3첩 아침 식사까지 즐길 수 있도록 노후 숙박시설을 리모델링하여 ‘B&B하우스’를 만들었다.

마을 주변 환경도 대폭 정비하였다. 수산물 판매장과 주차장, 휴식공간이 뒤섞여 혼잡했던 배후 부지는 주민공동이용 시설 및 여가복합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마을 외곽의 유휴 부지에 ‘백미 힐링마당’을 조성하여 단순 갯벌체험에서 벗어나 캠핑, 머드·염전체험 등 다양한 자연생태 휴양 체험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 백미리 마을은 어업, 가공, 유통, 관광 등이 접목된 융·복합 6차산업을 선도하는 어촌마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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