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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재2차관 "추경용 적자국채, 균등배분해 발행"
안도걸 기획재정부 차관이 17일 그린스마트스쿨 현장인 충남 청양군 소재 정산중학교를 방문, '미래교육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적자국채 추가 발행분은 시기별로 나눠서 발행하기로 했다. 국채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추진하면서 재원으로 활용된다.

안도걸 기획재정부는 제2차관은 18일 오송 첨단의료산업 진흥재단에서 재정운용전략위원회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안 차관은 "이번에 추진하는 추경 재원을 조달할 때 국고채 추가 발행분은 국채시장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시기별로 균등 배분하겠다"며 "전년도 이월 재원을 우선 활용해 추경 재원을 안정적으로 조달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국채시장에서는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4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공급 측면에서 재정 여건을 반영해 연물별로 최적의 발행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국채 발행모형을 구축하기로 했다.

최근 국채 발행량이 급증함에 따라 시장 부담이 가중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수요 측면에서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개인 투자자용 국채 시행 방안을 추진하고, 물가채 활성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시장 변동성 완화를 위해 30년 초장기 선물도 새롭게 도입한다. 아울러 국채 통합 데이터베이스와 발행 시뮬레이션, 변동성 관련 조기 경보시스템 등을 탑재한 국채관리시스템을 올해 안에 구축하기로 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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