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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나흘째 하락…에코프로비엠 코스닥 시총 1위 등극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코스피가 나흘 연속 하락하며 2860대까지 밀렸다.

1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5.86포인트(0.89%) 내린 2864.24에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30일(2839.0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8.88포인트(0.31%) 높은 2898.98에서 시작해 장 초반 2900선을 탈환했으나 곧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 2년물 금리가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장중 1%를 넘어섰다.

브렌트유 등 국제 유가가 급등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일본은행은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는 등 현재의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258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06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장 막판 매수 우위로 전환하며 현물을 5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다만 지수선물시장에서 5천억원 넘게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20위권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42%), 포스코(-2.22%), 현대모비스(-2.20%), 카카오뱅크(-3.99%), 카카오페이(-3.94%)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96포인트(1.46%) 내린 943.94에 마감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에코프로비엠(0.74%)이 셀트리온헬스케어(-1.22%)를 제치고 2018년 2월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시총 1위에 올랐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9조8715억원,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8조157억원이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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