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는 전국 14개 지역에서 ‘2022년 소방취약계층 소화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중앙회와 전국 13개 시도회가 공동으로 참여해 소화기 4187대(총 628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지난해 지원금액(총 5632만원 상당)보다 648만원 확대된 규모다. 이 가운데 중앙회는 지난 18일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소화기 전달식(사진)을 열고 1000만원 상당의 소화기를 전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기증받은 소화기를 전국 회원단체 소상공인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화재위험에 취약한 영세 소상공인이 많은 만큼 화재안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