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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마켓·소방청, 시민 구한 의인 4명 ‘119의인상’

G마켓과 소방청은 지난 여름 7층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베란다에 매달려 있다가 힘이 빠져 추락하는 시민을 구한 충북 청주의 신재빈(42세)씨와 김민(21세)씨에게 ‘119의인상’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지난 여름 한탄강에 빠진 20대 남성 3명을 발견하고 물에 뛰어 들어 시민들을 구한 강원 철원군의 이용금(50세)씨와 노범택(46세)씨에게도 119의인상이 돌아갔다. 119의인상은 소방청이 재난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선 민간인에게 부여하는 상이다. 직무관련성, 긴급성, 위험성, 인과관계, 특이사항 등 5개 항목을 심사해 선정한다. 2018년부터 총 27명이 119의인상을 받았다. G마켓은 지난해부터 119의인상 수상자 상금을 지원하고 있다.

서민석 G마켓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민간인 영웅들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의 활약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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