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노브랜드 버거 ‘브랜드 콜라’ 출시 한달…100만개 팔렸다
독특한 네이밍 등 MZ펀슈머 호응
170개 매장서 일평균 3만개 판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브랜드 콜라 이미지. [신세계푸드 제공]

신세계푸드가 전개하는 노브랜드 버거의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가 출시 한 달만에 100만개 이상 판매됐다. 독특한 네이밍 등으로 즐거움을 추구하는 MZ(밀레니얼+Z) 펀슈머(Fun+Consumer)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덕이다.

19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 12월에 출시한 노브랜드 버거의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가 전국 170여개 매장에서 일 평균 약 3만개씩 판매됐다. 이에 따라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섰다.

이처럼 브랜드 콜라 및 사이다의 초기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것은 소비와 재미를 함께 추구하는 MZ세대들의 펀슈머적 경향이 영향을 미쳤다. 기존 탄산음료와 차별화 한 독특한 네이밍과 감각적인 디자인이 호응을 얻었다는 게 신세계푸드 측 설명이다. 음료의 맛이 노브랜드 버거에서 판매하는 메뉴의 감칠맛과 잘 어울리고,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남다른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특성과 잘 맞아 떨어졌다.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 출시에 맞춰 진행한 마케팅 활동도 이목을 끌었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선보인 방송인 유병재와 래퍼 래원의 유튜브 영상은 공개된 지 1주일 만에 조회 수 100만뷰를 넘었다. 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을 즐기며 올린 인증샷과 리뷰가 매주 100건 이상 업로드 되며 점차 입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이같은 인기를 이어가고자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의 감각적인 디자인 요소를 활용한 굿즈를 개발하고, 추가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준비에 들어갔다. 또한 기존 제품의 디자인 요소를 확장한 신규 디자인 개발도 적극 검토 중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를 통해 노브랜드 버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자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최근 가치, 재미, 경험 등의 의미를 더한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식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브랜드 버거의 ‘브랜드 콜라’, ‘브랜드 사이다’는 노브랜드 버거 만의 독자적 브랜드 경험을 주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빨강색과 초록색에 흰색을 배색으로 조합하고, 브랜드를 뜻하는 노란색의 ‘B’로고를 비롯해 패키지 곳곳에 팝아트적 요소를 넣어 예술품과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전국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배달 및 포장 구매 시 제공된다. 신소연 기자

carrier@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