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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세등등 오미크론…확진 10명중 4명이 비수도권
확진자 다시 급증 5805명

오미크론 변이가 무섭게 퍼지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5800명대로 급증했다. 특히 비수도권의 오미크론 확산이 심화하고 있다. 고등학생 확진자도 급증했다. 이대로라면 2월 말 확진자가 2만명으로 늘어난다는 우려는 현실이 될 수 있다. ▶관련기사 22면

김부겸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르면 이번주 내에 오미크론이 국내 우세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4명 중 1명꼴로 오미크론에 감염되고 있고 특히 호남권, 경북권, 강원권 중심으로 오미크론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코로나 확진자는 5805명(국내 5431명, 해외 374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사이 전날(4072명)보다 1733명 급증했다. 화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지난해 12월 21일(7454명) 이후 4주 만에 최고치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532명으로 전날보다 11명 줄었다. 사망자는 74명 발생했다. 오미크론이 사나운 기세로 전국 곳곳으로 확산하면서 특히 비수도권의 오미크론 검출률이 급증했다. 김용훈·배문숙 기자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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