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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글로벌리얼인컴 EMP펀드’ 주목
하이투증, 초분산투자로 수익율 안정

하이투자증권(대표이사 홍원식)은 올해 주목할 상품으로 인프라, 리츠 등 다양한 상장지수펀드(ETF)를 편입해 초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하이 글로벌 리얼인컴 EMP 펀드’를 19일 추천했다.

하이 글로벌 리얼인컴 EMP 펀드는 2020년 5월 18일 설정 후 392억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으며 1년 수익률 12.7%, 설정 후 수익률 18.6%(A클래스 기준)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펀드는 부동산 리츠 및 인프라, 미국채 ETF(상장지수펀드) 등에 분산 투자하여 배당 수익과 자본 차익을 추구한다. 블랙록 등 해외 유수의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미국 상장 ETF 중 투자 매력도와 시장 유동성이 검증된 7~8개 ETF에 투자하는 등 적극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주식은 편입하지 않는 투자전략을 통해 상대적으로 높은 운용 수익률 대비 낮은 변동성을 목표로 수익성과 안정성 두 마리 토끼를 노리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경기상승 초기, 중기, 말기, 경기침체기 등 각 국면을 세부적으로 구분해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와 수익 추구 자산인 리츠, 인프라 ETF의 비중을 조정해 운용한다.

펀드 설정 초기인 2020년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지속 가능성에 대비하여 미국채 ETF 비중을 50% 수준으로 구성하고 리츠 및 인프라 ETF 비중을 축소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용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로는 백신 보급 및 경기지표 개선과 함께 리츠, 인프라 ETF 비중을 소폭 늘렸으며 최근에는 경기지표 반등과 이에 따른 연준의 긴축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어 편입 ETF 일부를 차익 실현하는 등 보수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환율 변동에 따른 투자손실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환헤지 상품으로만 출시되어 운용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금리 인상기에 리츠 임대료 상승에 따른 배당소득 증대와 부동산 가치상승에 따른 추가 자본이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대근 기자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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