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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투호, 내달 1일 두바이서 시리아전…최종예선 8차전 일정 확정
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 [KFA 제공]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내달 1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시리아를 상대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한국과 시리아의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벤투호는 다음 달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중립 지역인 UAE 두바이의 라쉬드 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맞붙는다. 라쉬드 스타디움은 1948년 완공됐으며 약 1만8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2003 FIFA U-17 월드컵 등을 개최한 경기장이기도 하다.

최종예선은 기본적으로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린다. 하지만 시리아는 내전 등으로 불안한 현지 상황 때문에 중립국에서 홈 경기를 열고 있다.

KFA는 일찌감치 UAE에서 시리아전을 치르기로 확정한 뒤 UAE 측으로부터 구체적 장소와 일정의 확정을 기다렸고, 21일 최종 결정했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대표팀은 이달 9일부터 터키 안탈리아에서 담금질을 하고 있다.

15일 아이슬란드(5-1 한국 승)와 친선 경기를 한 한국은 21일 몰도바와 평가전을 한 차례 더 치른 뒤 25일 레바논으로 이동한다.

27일에는 레바논과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이 열리며, 이후 대표팀은 UAE로 이동해 시리아와 8차전 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지난해 9월 레바논과 최종예선 2차전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고, 10월 시리아와 3차전 홈 경기에서도 2-1로 승리했다.

각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이 주어지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이란(승점 16·5승 1무)에 이어 A조 2위(승점 14·4승 2무)를 기록 중이다. 이르면 7차전에서 본선 진출을 확정할 가능성도 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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