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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증권, 판교에 ‘제2의 본사’ 출범…영&리치 자산운용 특화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한국의 실리콘밸리인 판교에 제 2의 본사를 열어 IT업계 젊은 자산가를 위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본사 연금부문을 이전하고, 영&리치(Young & Rich)를 위한 자산운용특화점포 투자센터 판교를 출범시켰다. 이곳에는 연금, 글로벌 투자, 세무, 부동산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전진 배치해 법인, 개인 모든 고객에게 토탈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금부문은 RM(영업 인력)과 일부 컨설팅 인력이 입주하게 되며, 법인 고객 대상으로 퀄리티 높은 퇴직연금 제도/자산운용 컨설팅, 법인 자금 운용/조달 등 다양한 퇴직연금 컨설팅과 법인토탈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퇴직연금DC 가입자를 위한 비대면 세미나 환경을 조성해 시간, 공간에 제약 받지 않고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적시성 있는 자산운용 세미나를 제공함으로써 연금자산 관리서비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투자센터 판교는 세무전문가인 정상윤 센터장을 필두로 글로벌투자, 세무, 연금 등 다양한 분야에 강점이 있는 WM(Wealth Manager)들을 전진 배치했다. 이들은 본사 전문가그룹 등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 영&리치의 다양한 니즈에 맞게 초개인화된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영&리치 개인의 자산관리를 넘어 그들이 경영하는 기업의 지분관리, 경영 컨설팅과 같은 기업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해, 오너들의 인생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솔루션 제공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판교의 랜드마크에서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는 좋은 솔루션, 컨설팅을 제공하게 될 수 있어 기쁘다”며 “고객동맹정신을 바탕으로 모든 고객들의 성공적인 인생의 동반자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판교엔 약 1700여개의 IT·BT·CT 기업이 입주해 있는 첨단 산업단지인 판교테크노밸리와 약 15년 만에 준공된 국내 최대 민관 공동 개발 복합단지 프로젝트인 알파돔시티 등이 포진하고 있다. 또 다수의 도로망이 인접해 있고 지하철 이용이 편리하며 GTX 노선도 예정되어 있는 등 교통의 요지로 평가받고 있다.

그 가운데서 미래에셋증권이 둥지를 튼 판교테크원타워는 지난해 11월 준공된 초대형 오피스 빌딩이다. 현재 네이버 계열사와 국내 IT기업 등이 입주했으며 판교역과 직접 연결된 뛰어난 입지로 판교의 랜드마크로 꼽힌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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