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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수익성 개선 지연에도 성장성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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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4분기 실적을 내놓은 네이버가 시장의 기대를 크게 빗나가지 않았다며 올해도 수익성 개선보다는 성장률에 집중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4분기 네이버의 핀테크 매출액이 46.8% 증가하고 콘텐츠 매출이 67.9% 증가하는 등 예상보다 높은 성장성이 유지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인재확보를 위한 상여 등의 인건비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3.2%포인트 하락하고 연간 영업이익률(19.4%)이 3.5%포인트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네비어가 2022년에도 수익성 개선보다는 성장률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했다. 커머스, 콘텐츠, 핀테크 부문은 여전히 많은 투자가 필요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기 때문이다. 다만 톱라인 증가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은 19%가량 증가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네이버 주가가 연초 이후 19%가량 하락했지만, 수익성 개선 지연에도 올해 영업이익 증가 기조는 유효해 PER 25배 수준까지 하락한 최근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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