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한화생명은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연수원인 '라이프플러스 타운'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라이프플러스 타운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화생명의 연수원인 라이프파크를 메타버스 기반으로 조성한 가상공간이다. 실제 라이프파크 건물 이미지를 그대로 반영해 디자인됐으며, 강의장, 컨퍼런스홀, OX퀴즈존, 이벤트존, 명예의전당, 그리고 카페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보험설계사(FP) 교육 시 교육생과 강사가 각자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입장해 상호 소통하며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오프라인과 같이 체험형 학습이 가능한 '오감 자극 이벤트'를 강화했고, OX퀴즈, 보물찾기, 소망나무 등 이벤트를 통해서는 학습내용을 복습하고 선물도 받는 'Fun 교육방식'도 적용했다.

기존의 일방향 비대면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양방향 소통으로 몰입도 및 참여도를 높였다. 학습자간 상호작용을 통해 보다 폭넓은 보험상품에 대한 이해를 이끌어낼 수 있었고, FP 컨설팅 능력 향상과 영업 동기부여에 효과적이었다는 설명이다.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FP에게 영업 교육을 하는 것은 국내 보험업계 최초다.

향후 한화생명은 대고객 서비스 제공에도 메타 버스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