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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담러닝, 합병으로 효율성 제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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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청담러닝이 합병으로 비용 효율화와 경영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청담러닝은 지난달 28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씨엠에스에듀 합병 이후 사명을 다음달 1일부터 크레버스로 변경하기로 했다.

합병비율은 청담러닝 1주당 씨엠에스에듀 0.216주다.

청담러닝은 3만4636원에, 씨엠에스에듀는 7515원에 오는 17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시 국내외 15만명 재원생과 500개 센터의 대규모 교육기업으로 재탄생한다"며 "규모의 경제 달성을 통한 비용 효율화 및 경영 효율성 제고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초중등 영어에 초점을 맞춘 청담러닝과 초중등 수학과 코딩에 주력한 씨엠에스에듀가 합병하면 인적·물적 자원 효율적 활용으로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교차수강생이 15%이상 늘어나 영어, 수학, 코딩 1위 브랜드 통합 캠퍼스인 크레버스가 8개에서 15개로 확대돼 수강생 신규 유입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플리미엄 영어 유치원 설립 등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합병 후 메타버스 온라인 학원을 선보이고 하반기엔 코딩 온라인 학원이 출범하는 등 그간 더디게 진행된 씨엠에스에듀의 온라인화가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김 연구원은 올해 청담러닝의 매출이 전년 대비 24%오른 2650억원, 영업이익은 50% 급증한 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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