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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쌍문역 인근에서 ‘인히어 쌍문’ 입주자 모집
‘역세권 청년주택’ 218가구 대상
청약통장 없어도 신청 가능
임대보증금 지원…8년간 거주 가능
오는 3월 입주하는 서울 ‘인히어 쌍문’ 모습.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KT&G는 서울 도봉구 쌍문역 인근에서 임대주택 ‘인히어 쌍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7층 1개동에 전용면적 17.52~39.88㎡ 288가구로 지어졌다. 이중 218가구가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대상이다. 입주는 오는 3월로 예정돼 있다.

‘인히어 쌍문’은 2030세대의 주택공급을 위해 대중교통 중심 역세권에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짓는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으로 공급되는 것이다. 사업 시행은 KT&G가 맡았다.

모집대상은 만 19세 이상~39세 이하 청년(대학생 포함)과 신혼부부(예비신혼부부 포함) 중 차량과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계층이 대상이다.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신청을 받는다.

특히 주변 시세보다 낮은 주거비용에 서울시 임대 보증금 지원 및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등 자금 지원도 풍부해 임대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한번 입주로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입지는 쌍문동 103-6 일대의 구 KT&G 북부지사 부지다. 4호선 쌍문역 역세권이다. 쌍문역 외에도 1호선 창동역, 7호선 노원역, 우이신설경전철을 이용 가능한 광역 지하철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전월세 가격이 많이 올라 젊은층들이 시세보다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에 관심이 많다”며 “서울시로부터 임대 보증금 지원도 받을 수 있어 젊은층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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