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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2740대 후퇴…코스닥 2.04% 하락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11일 코스피 지수가 전날보다 24.56포인트(-0.89%) 하락한 2747.37에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79포인트(1.18%) 내린 2739.14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졌지만 기관의 대량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729억원, 외국인은 377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4644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4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1.81%), 나스닥 지수(2.10%)가 일제히 하락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예상치를 뛰어넘고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전날보다 7500원(1.58%) 상승한 48만20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SK하이닉스(+1.93%), 카카오(5.04%)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0.66% 내린 7만4900원에 장을 마쳤고, 네이버(-1.21%), 삼성바이오로직스(-2.84%), LG화학(-4.24%), 현대차(1.35%) 등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52%) 업종 하락이 두드러진 가운데 의약품(-2.47%), 유통업(-1.53%) 등이 하락했고, 철강금속(1.74%), 섬유의복(0.35%)는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26포인트(2.04%) 낮은 877.42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2.0원 오른 1198.5원에 장을 마쳤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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