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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나흘 만에 가격 1만원 이상 치솟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약국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품절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불과 나흘 만에 1만원 이상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3~10일 3∼10일 5개 온라인 쇼핑몰의 자가검사키트 가격을 모니터링한 결과 1회분 기준 가격이 3일에는 6000∼1만원대였는데 7일에는 2만5000원까지 상승했다.

협의회는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가격 상승과 물량 부족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며 "온라인에서 자가검사키트 판매를 금지한 것은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한 조치로, 많은 소비자의 불편이 예상된다"고 꼬집었다.

정부는 자가검사키트의 유통 전반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13일부터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다.

이 단체는 "온라인 판매 금지를 통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축소한 만큼 유통 마진 최소화 등 적극적인 가격 안정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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