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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BQ 황금올리브 좋아해” 한 마디에 주문량 급증…‘황대헌 효과’ 톡톡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황대헌이 10일 오후 중국 베이징 메달 플라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BBQ의 황금올리브 치킨이 '황대헌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

제너시스BBQ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황대헌이 자사의 치킨을 공식 석상에서 언급한 후 해당 제품의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황금올리브 치킨'의 주문량이 평소보다 30%가량 늘었다.

황대헌은 앞서 지난 9일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딴 후 '돌아가서 제일 하고 싶은 게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치킨 먹고싶다. BBQ 치킨을 엄청 좋아한다"며 특정 메뉴까지 언급했다.

그는 "베이징에 오기 전에도 BBQ를 먹고 왔다. 황금올리브 닭다리를 진짜 좋아한다"며 "윤홍근 회장님한테 농담으로 '화장실 의자 하나는 내가 해드린 겁니다'라고 말씀드린 적도 있다"고 말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현재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겸 한국 선수단장을 맡고 있다.

BBQ 측은 "황금올리브 닭다리 제품의 경우 가맹점주의 원료 주문량이 평소보다 50% 늘어나 일시적으로 수급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말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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