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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밸런타인데이 명품 선물로 평균 51만원 썼다
발란 밸런타인데이 고객 데이터 분석 [발란]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해 연인에게 명품 선물로 얼마나 썼을까. 밸런타인 데이 기간 이성에게 주는 명품 선물 비용으로 평균 51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명품 전문 e커머스 업체인 발란이 밸런타인데이 기간인 이달 1일부터 13일 데이터를 분석할 결과, 여성이 남성 선물을 구입하고 남성이 여성 선물을 구입하는 이성상품 구매 비율이 전체 구매의 30%를 차지했다. 이 중 60%는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구입한 비용은 평균 51만원이었다. 연령별로 평균 구매액을 보면 40대 63만원, 30대 54만원, 20대 41만원, 10대 27만원을 소비했다. 구매액은 밸런타인데이 하루 전인 13일과 일주일 전인 7일 순으로 높았다.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선호하는 브랜드 상위 3곳은 여성의 경우 보테가베네타, 메종마르지엘라, 스톤아일랜드가 차지했다. 남성은 구찌, 생로랑, 프라다 순이다. 카테고리 별로는 남녀 모두 활용도가 높은 지갑, 스니커즈, 가방, 의류 순으로 구매가 많았다.

발란은 이성상품 구매 고객이 ‘선물하기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판단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관련 서비스를 도입하고 당일배송 시스템과 연계할 계획이다.

발란 관계자는 “올해 1분기까지 서울 지역 고객의 당일배송 수령 비중을 80%까지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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