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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운용, 국내 최초 글로벌 수소경제 ETF 출시
가치사슬 상위 30종목 투자
美 38% 日22% 佛 12%

KB자산운용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KB자산운용이 15일 ‘KBSTAR 글로벌수소경제 Indxx ETF’를 상장했다. 이 상장지수펀드(ETF)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수소경제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KBSTAR 글로벌수소경제 Indxx ETF’는 미국 인덱스(INDXX)의 ‘Indxx Hydrogen Economy Index’를 기초 지수로 추종하며 수소 밸류체인에 속한 글로벌 기업 중 상위 30개 종목을 담고 있다.

지난 1월말 기준 테마별 비중은 수소 연료 전지와 배터리(37.2%), 수소 생산 및 발전(38.4%), 수소 저장 및 공급(13.6%), 수소 시스템 및 솔루션(10.7%) 순이며, 국가별 비중은 미국(38.1%), 일본(22.1%), 프랑스(12.4%), 한국(7.0%), 영국(6.2%) 순이다. 대표적인 지수 구성종목은 에어리퀴드(10.7%), 블룸에너지(7.1%), 플러그파워(6.8%)이며, 그 외에도 발라드파워시스템, 린데 등이 있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컨설팅실장은 “2020년 수소 생산 시장 규모는 약 1억t 수준으로 화석연료 에너지 시장의 2% 수준이지만 2050년에는 1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근 민간 부분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B자산운용은 지난해 2월 업계 최초로 ‘KB 글로벌 수소경제 펀드’를 출시했고, 10월에는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KBSTAR fn수소경제테마 ETF’를 상장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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