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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나아이, 영업이익 152%↑…“플랫폼 진화 중”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핀테크 전문업체 코나아이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78억511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7% 늘어났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7% 늘어난 1952억5010만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1.4% 늘어난 516억3202만원으로 집계됐다.

코나아이의 기업설명(IR) 자료에 따르면 플랫폼 사업자로의 변신과 함께 회사의 기업가치가 제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코나아이 측은 “지역 커뮤니티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에서 블록체인 헬스케이 플랫폼 등으로 서비스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2023년까지 2500만명의 사용자 확보가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나아이의 사업은 자체 개발 ‘스마트카드 운영체제(COS)’ 를 탑재한 다양한 스마트카드 제품을 판매하는 ‘스마트카드&칩 부문’과 선불카드 플랫폼인 코나카드를 통해 B2C(선불 카드), B2B(기업 복지포인트), B2G(지역화폐 결제 플랫폼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사업을 운영하는 플랫폼 부문으로 구성된다”며 “지역화폐 활성화에 따라 플랫폼 부문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어 “플랫폼 기반 지역 커뮤니티 관련 서비스(결제, 블록체인, 헬스케어, 데이터, 모빌리티, 디지털 ID)도 수익 창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특히 위탁 판매 수수료 절감분을 구매자 혜택으로 제공하는 지역화폐 M-Commerce(2020년 거래대금 400억원), 전국 최초 공공배달 서비스 배달e음 등 기출시된 서비스들의 성장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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