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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HL코리아, 광주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호남 물류 네트워크 강화”
기존 대비 10배 확장…차량 12대가 동시 상·하역
확장 이전한 DHL코리아 광주 서비스센터. [DHL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국제특송기업 DHL코리아가 호남 지역 내 증가하는 국제특송 서비스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DHL 광주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했다고 16일 밝혔다.

DHL 광주 서비스센터는 이전 시설 대비 10배 확장된 약 1315㎡의 시설 면적과 차량 12대가 동시에 상·하역 작업을 할 수 있는 ‘풀 드라이브인(Drive-in)’ 시스템을 갖췄다. 또 전동 지게차 1대와 전기차 충전 시설 2기를 도입하고 사업장 내 LED 전등을 설치하며 센터 내 친환경 요소를 적용했다.

DHL코리아는 이번 확장 이전으로 광주광역시 전 지역을 비롯해 호남권 주요 기업에 빠르고 유연한 국제특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전자, 전기, 자동차 등의 산업군이 모여 있는 평동산업단지 중심에 들어선 입지를 바탕으로 인근 지역의 수출입 물류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병구 DHL코리아 대표는 “최근 빛그린 산단 자동차부품단지 등 호남지역의 수출입 물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번 광주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으로 더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투자와 인프라 확장을 통해 국내 수출입 기업들이 DHL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HL코리아는 전국적으로 23개 서비스센터, 9개 서비스 포인트를 비롯해 100여 곳이 넘는 제휴 접수처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국내 국제특송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서비스 접점이다. 올해 서울 강북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을 계획 중이며, 이를 통해 전국 주요 지역의 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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