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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수 손뻗는 한섬, 4월 프랑스 ‘뤼키드 퍼퓸 바’ 개장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에 위치한 니치 향수 전문 편집숍 '리퀴드 퍼퓸 바' 전경 [한섬]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한섬이 4월부터 프랑스 향수 편집 매장인 ‘리퀴드 퍼퓸 바’를 국내에 독점 선보인다.

16일 한섬에 따르면 리퀴드 퍼퓸 바는 2013년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에서 시작된 향수 편집 매장으로, 소량으로 생산되는 니치 향수(고가의 프리미엄 향수)를 전문적으로 취급한다.

한섬은 리퀴드 퍼퓸 바를 통해 프랑스 향수 전문가인 다비드 프로사드가 제품 개발에 참여한 ‘퍼퓸 프라팡’, ‘어비어스’ 등 10여개 브랜드의 니치 향수와 향초 200여개 상품을 판매한다.

한섬은 4월 초 공식 온라인몰인 더한섬닷컴에 리퀴드 퍼퓸 바를 선보인 뒤 4월 말부터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주요 백화점에도 매장을 내고 상반기 중 서울 청담동에 플래그십 매장도 열 계획이다.

한섬은 지난해 8월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오에라’를 내놓으며 화장품 시장에 뛰어든 데 이어 향수 시장에도 진출하며 화장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섬 관계자는 “화장품 사업 확대를 통해 패션사업에 편중됐던 사업 구조를 다각화하고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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