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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이정재, 밀라노 구찌 패션쇼 달궜다
익스퀴짓 구찌 패션쇼에 참석한 자레드 레토와 이정재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월드 스타가 된 이정재가 패션계에서도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석해 세계적인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현지의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것.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는 25일 오후 11시(한국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오프라인 패션쇼를 열었다. ‘익스퀴짓 구찌(Exquisite Gucci)’라는 콘셉트로 새롭게 선보인 이번 컬렉션은 알레산드로 미켈라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거울’을 통해 영감을 받은 경험이 재해석됐다.

알레산드로 미켈라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이정재

구찌의 글로벌 홍보대사인 이정재 역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우 이정재는 밀라노 패션쇼 현장에서 ‘구찌 러브 퍼레이드(Gucci Love Parade)’ 컬렉션의 그린 새틴 재킷과 화이트 포플린 셔츠, 블랙 파나마 모헤어 울 팬츠를 매치한 룩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구찌 런 블랙 테크니컬 니트 스니커즈를 착용해 포인트도 더했다.

이정재의 옆자리엔 구찌와 오랜 인연을 갖고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에도 출연한 배우 겸 뮤지션 자레드 레토가 함께 했다. 또 뮤지션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리한나, 래퍼 에이셉 라키, 배우 켈빈 해리슨 주니어, 테니스 선수 세레나 윌리엄스를 비롯한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이 패션쇼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익스퀴짓 구찌 컬렉션
익스퀴짓 구찌 컬렉션
익스퀴짓 구찌 컬렉션

이번 컬렉션의 모티브인 거울은 무대 벽면 등에 대형 배치됐다. 굴절 효과를 통해 환상으로 가득한 또 다른 세계를 보여주는 바로크 스타일의 거울처럼, 옷은 다양성을 만들어내는 주체가 되어 우리 존재의 매력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는 의미가 담겼다.

밀라노 패션위크로 돌아온 이번 구찌의 익스퀴짓 구찌 패션쇼는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전세계 동시 공개됐다. 구찌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해 유튜브·구찌 앱·네이버 라이브를 통해 송출됐으며 해당 플랫폼을 통해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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